Having 노트
2020.04.10
도노.
2020. 4. 10. 11:33
어제 부동산에서 사람이 왔다. 예전에도 한번 왔던 사람이라고 하는데 꼼꼼히 한번 더 살펴보고 가는 것이 예사롭지 않았는데, 오늘 아침에 얘길 들어보니 그분들이 입주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계약금도 어제 바로 보냈다고 한다. 정말 잘 됐다. 사회적으로도 회사 운영적으로도 힘든 이시기에 일이 척척 진행이 잘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
엊그제 아침엔 오랜만에 교보문고 중고장터에서 연락이 왔다. 책 주문 연락이었다. 6천원이라는 비활성 소득이 생겼다! 기쁜 마음으로 여자친구에게 맛있는 밥을 사줬다. 내게는 이미 돈이 있고, 그 돈으로 맛있는 밥을 살 수 있으며, 맛있는 밥을 사줄 수 있는 사랑하는 여자가 있음에 정말 감사하다.
처음 해보는 웹사이트에 제작에 애를 많이 먹었지만 막바지에 다다른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너무나 감사한 일이었다. 앞으로 또다른 사업을 진행할때 아주 수월하고 간단하게 웹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기 때문이다. 돈주고 배워도 감사한일인데 오히려 돈을 받고서 배우고 공부했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