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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자 VS 가짜 부자 본문

성장의 시간

진짜 부자 VS 가짜 부자

도노. 2020. 4. 14. 05:00

세상에는 두 부류의 부자가 있다.


가짜 부자들은 돈을 쓸 때 '충분치 않다'는 생각에 사로 잡힌다. 현재 '있음'보다 '없음'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들에게 돈이란 쓰면 안되는 것이며 혹독하게 아끼고 절약해야 하는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큰 위험이 닥칠 거라 믿으며, 돈을 언제 끊길지 모르는 물줄기처럼 느낀다. 결국 가짜 부자들은 돈을 쓰지도 못하면서 불안과 불만족의 에너지를 보낸다. 물론 그들이 서류상 백만장자일지는 모르지만 그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아끼는 마음'이 어디서 나오는지, 그 마음의 근원을 생각해보면 쉽다. 당장 다음 달부터 월급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고 상상해보자. 지금 당장 맛있는 스테이크를 사 먹을 수 있을까? 대답은 NO일 것이다. 반면 다음 달부터 월급이 열 배로 오른다면 어떨까? 두 말할 것도 없이 맛있게 스테이크를 먹으며 마음껏 즐길 것이다. 진짜 부자와 가짜 부자의 차이도 여기에 있다. 돈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없다고 생각하는 것.

우리가 안경을 쓰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검은색 렌즈를 꼈을 때는 세상이 온통 검게 보일 것이고 파란색 렌즈를 쓰면 모두 파랗게 보일 것이다. 마찬가지로 진자 부자는 '있음과 풍족함'의 렌즈를, 가짜 부자는 '없음과 불안함'의 렌즈로 세상을 본다.


"부자들은 행복하지 않다고들 하잖아요.

돈이 많아지면 불행해질것 같아요."


자산의 액수가 일정 구간이 넘어가면 부와 행복 사이에 상관관계가 높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동의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부자가 되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하다니? 이건 정말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다. 진짜 부자는 돈이 없어도 행복하며, 돈이 있을땐 그 행복을 더욱 증폭시키는 사람들이다. 반면 가짜 부자는 돈이 없으면 없어서 불안하고, 돈이 많으면 많아서 불안한 사람들이다. 결국은 본질적으로 마음가짐의 문제이며, 세상에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의 많이 돈이 있고, 누구나 그 돈으로 풍요와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다. 이젠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당신의 고정관념, 자기파괴적인 렌즈를 벗어던져야 한다.

 

진짜 부자는 돈을 쓰는 그 순간을 즐기면서 행복하게 산다. 그 이유는 시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진짜 부자는 오늘을 산다. 매일 그날의 기쁨에 충실한다. 하지만 가짜 부자는 내일만 산다. 그들에게 오늘은 내일을 위해 희생해야 할 또 다른 하루일 뿐이다. 진짜 부자에게 돈이란 오늘을 마음껏 누리게 해주는 '수단'이자 '하인'이다. 반대로 가짜 부자에게 돈은 '목표'이자 '주인'이다. 그 돈을 지키고자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것이다.

 

진짜 부자와 가짜 부자. 남은 인생을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은가?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몇 년 전 이탈리아 몬차의 시의회는 금붕어를 둥근 어항에서 키우는 것을 금지했다. 굴절된 어항에 가둬진 금붕어가 왜곡된 모습으로 바깥을 보는 것이 잔혹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렇다면 우리가 왜곡되지 않고 진정한 현실을 본다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혹시 우리도 커다란 어항에 갇힌 채 거대한 렌즈에 의해 굴절된 세상을 보고 있는 건 아닐까?

-스티븐 호킹, <위대한 설계>


끝으로 이러한 깨달음을 주신 이서윤 선생님과 홍주연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낀다. 진짜 부자와 가짜 부자에 대해 더 알고 싶고, 진짜 부자가 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책 '더 해빙'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당신 인생의 전환점이자 최고의 선물이 될것임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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