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o's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에서 나오기 전에 감사하다고 100번 말한다면 뇌는 갑자기 불안해진다. 아무 일도 없는데 왜 감사하다고 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현상에 앞서 100번이나 주문을 외우면 뇌는 감사하는 합리적인 이유를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커튼을 젖히는 순간 눈부신 태양빛이 들이치면 "아, 행복해. 감사합니다"라고 말한다. 한 번이다. 그다음에 새하얀 쌀밥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면 "아, 맛있겠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식사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한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한다. 감사할 일뿐이다. 뇌는 합리적인 이유와 설명이 없으면 불안정해져서 감사해야 할 현상을 연신 찾는다. 현상이 없는데 무조건 감사하다고 100번씩이나 말하니 얼마나 바쁘게 그 ..

"당신이 할 수 있다고 믿든, 할 수 없다고 믿든, 믿는대로 될 것이다" -헨리 포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인생이 행복하고 풍요롭다고 느끼시나요? 아니면 불행하고 힘들다고 느끼시나요? 아마 후자에 가까울 것이고, 그렇기에 이 글을 읽고 계신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인생이 불행하다고 느끼고 경제적으로도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비록 짧은 글이지만 과거의 저와 같은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믿는대로 된다고? 헛소리 지껄이지마. 나는 성공하고 싶고 행복해진다고 수년 째 믿고 있는데 지금 내 인생은 왜이래? 나는 예외적인 인간인거야?" '믿는대로 살게 된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사실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간절..

100명 중 1등으로 달리는 특급 노하우가 있다. 돈이 없어도, 인맥이 없어도, 좋은 학벌이 아니어도 가능하다. 이것은 진리이며 당연히 자연의 법칙과도 일치한다. 콩 심어놓고 팥이 나오길 기대하고 팥 심어놓고 콩이 나오길 기대하는 멍청한 생각만 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가능한 일이다. 1등으로 달리는 특급 노하우를 알기 전에 한 가지 알아야 할 상식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을 이해하는 일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우리 모두는 인간이다. 그리고 인간은 예외없이 조상으로부터 유전자를 물려 받는다. 그리고 그 유전자의 가장 특징 중 하나는 '두려움'이다. 두려움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본질적으로 하나로 귀결된다. '사랑받지 못함', '죽음에 대한 공포'이다('사랑받지 못함=나는 가치없는..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며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다가도 어느새 보면 불안과 걱정, 우울한 마음으로 하루를 살고 있는 나 자신을 본다. 참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이런 내 자신이 너무 실망스럽다. 이러한 실망감은 또 다른 실패를 연쇄적으로 일으키며 내 삶은 더욱 힘들어진다. 악순환의 반복이다. 인정해야 한다. 내가 이런 부정적 마음을 지닌, 본능적 욕구에 휘말리는 존재라는 것을 진심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모든 변화의 시작은 '인지'로 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나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변화의 시작이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박시현 작가님의 '나는 된다, 잘된다'라는 책을 읽었다. 사실 제목이 좀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볼까말까 고민이 됐는데, 내가 좋아하고 존..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답은 'NO'다. 부자가 아닌 사람들 중 부자보다 더 열심히 사는 사람들도 많다. 노력이 부와 행복을 향해 가는 여정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은 정확히 얘기해서 '제대로된 노력'이어야 한다. 진짜 부자들은 같은 노력을 투입해도 돈을 더 많이 끌어당기는 방법을 안다. 즉, 효율성의 문제란 것이다. "MBA 2학년 과정에 다닐 때 노트를 달달 외우며 국제경제학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시험지를 받아들자 눈앞이 캄캄해지더라구요. 풀 수 있는 문제가 거의 없었고 결국 시험에서 꼴등을 하고 말았습니다.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않고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한 탓이었어요." 부자가 되는 일도 이와 비슷한것 같다. 잘못된 길을 고른 사람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C나 F..

세상에는 두 부류의 부자가 있다. 가짜 부자들은 돈을 쓸 때 '충분치 않다'는 생각에 사로 잡힌다. 현재 '있음'보다 '없음'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들에게 돈이란 쓰면 안되는 것이며 혹독하게 아끼고 절약해야 하는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큰 위험이 닥칠 거라 믿으며, 돈을 언제 끊길지 모르는 물줄기처럼 느낀다. 결국 가짜 부자들은 돈을 쓰지도 못하면서 불안과 불만족의 에너지를 보낸다. 물론 그들이 서류상 백만장자일지는 모르지만 그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아끼는 마음'이 어디서 나오는지, 그 마음의 근원을 생각해보면 쉽다. 당장 다음 달부터 월급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고 상상해보자. 지금 당장 맛있는 스테이크를 사 먹을 수 있을까? 대답은 NO일 것이다. 반면 다음 달부터 월급이 열 배로 오른..

"도대체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답은 Having이죠. 지금 가지고 있음을 느끼는 것, 단어 그대로예요. "세상에는 정말 많은 돈이 있답니다. 물에 손을 담그면 시원한 감촉을 느낄 수 있듯 우리도 얼마든지 돈을 누리고 풍요를 느낄 수 있어요. 그것이 Having, 우리 안의 힘이죠. 그리고 Having은 우리가 자연스럽게 더 많은 부를 향해 흘러갈 수 있도록 해주죠. Having은 돈을 쓰는 이 순간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이에요.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는지 물어보셨지요? 여러 답이 있겠지만 부자가 되는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이것이에요." "우리가 느끼고 집중해야 할 것은 바로 이 순간이에요. Having은 지금 여기에서 출발해야 해요. 현재 자신에게 있는 돈을..

불교 경전에 나오는 우화 '안수정등岸樹井藤' 달려드는 코끼리를 피해 도망가던 남자가 우물을 만났다. 등나무 줄기를 붙잡고 우물 아래로 내려가자 바닥에는 구렁이들이 입을 쩍 벌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머리 위를 올려다보니 설상가상으로 흰 쥐와 검은 쥐가 나무 줄기를 갉아먹는 중이었다. 그때 머리 위로 무언가 떨어졌다. 손가락으로 찍어 맛을 보니 달콤한 꿀이었다. 남자는 죽을 위기에 처한 것도 잊고 정신없이 꿀만 받아먹었다. "이 사람이 어떻게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 . . "방도는 하나. 줄을 타고 올라가 코끼리와 싸우는 수밖에요. 일단 마음을 먹으면 두려워한 것보다 어렵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승자 앞에는 장엄한 대지의 광경이 펼쳐지죠."

회사 식구들과 저녁 식사를 마친후 제이플라츠 건물 1층에 있는 할리스커피에서 제2의 하루를 보낸다. 일을 마치고 매우 피곤한 상태지만(더구나 어제는 거래처 부장님과의 사소한 마찰로 감정 조절에 실패했기에 에너지 소모가 매우 컸다) 그래도 일단 시작했다. 체감상 4시간은 집중한 느낌이었지만 실제로는 2시간 뿐이 안됐다. 하지만 카페 문을 나설때는 내 온몸이 단단해지는 듯한 깊은 뿌듯함을 느꼈다. 그렇다. 일단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공의 느낌은 다음 도전을 성공적으로 해내게끔 촉진한다. 평소였더라면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잠시 눈을 붙일 수도 있었지만 마케팅 과제를 실행했다. 집에 도착해서도 맥주를 마시면서 사사로운 감정에 빠지지 않고 스스로 인식하고 차단하여 바로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는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내 작업실 책장에는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 자기계발서의 저자들은 공통적으로 입을 모아 이렇게 말한다. '내가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내가 간절히 원하는 바를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풍족하게 느끼면 그대로 이루어진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 말은 수많은 사람들을 함정에 빠지게 만들었다. 진짜 부자는 '있음'에 집중하고, 가짜 부자는 '없음'에 집중한다. 전자는 풍족한 마음 상태이며 후자는 결핍한 마음 상태이다. 이것이 바로 핵심이다.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열쇠인 것이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내 마음 상태가 어떠한지 가만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나는 람보르기니를 원한다. 정말 간절히 원한다. 그래서 람보르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