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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사는 1% _ 6가지 인간형 본문
1. 비전형 인간으로 태어나기
성공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에게 그 비결을 물어보면, 공통적으로 확고한 비전과 높은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한다. 여러분도 진정한 부자가 되길 원한다면, 먼저 가시적인 비전을 세우고,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실천적인 목표를 세워라. 그래야만 올바른 방향을 찾을 수 있다.
나만의 비전을 만들어라
비전은 눈앞에 보이는 구체적인 형상이다. 비전은 단순한 꿈이어서는 안 되며, 구체적이고 도전적인 목표가 병행되는 가시적인 모습이어야 한다. 또 자신의 비전은 주위사람들에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 자신과 한 약속을 공개하면, 자신이 세운 목표나 비전에 더 많은 책임감을 갖게 되어 성공의 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비전의 최대 적은 고정관념이다. 다음의 예를 보면서 고정관념을 버리면 얼마나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는가를 생각해보자.
몇 년 전, LG전자의 모스코바 지사장은 ‘러시아에 가서 에어컨을 팔아라!'는 특명을 받았다. 당시 그에게 이 말은 ’알래스카에 가서 냉장고를 팔고 오라!‘ 는 말과 같았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러시아에 가보니 알래스카의 집집마다 냉장고가 있는 것처럼, 동토의 땅 러시아에도 에어컨이 보급되어 있었고, 그 시장은 이미 일본 업체들에 의해 선점되어 있었다. 그는 즉시 면밀한 시장 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러시아인들이 에어컨을 사용하는 기간은 5-8월로 1년에 4개월이나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더군다나 추운 시베리아 벌판도 한여름에는 최고 영상 30도가 넘는다는 사실도 파악했다.
영하 40~50도의 혹한에서 겨울을 보내는 러시아인들에게 영상 25도가 넘어가는 여름 날씨는 정말 견디기 힘든 것으로 에어컨의 시장성이 충분할 수밖에 없는 중요한 이유였다. 또한 환절기인 9-10월 사이에는 중앙난방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지사장은 즉시 본사에 연락해 냉방과 난방 기능이 결합된 에어컨 개발을 주문했다. 여름에는 에어컨으로, 환절기에는 보조 난방 기구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요구한 것이었다. 이윽고 이 제품이 시장에 나오자 모스코바 뿐만 아니라 사할린, 블라디보스토크 등지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히트 상품이 되었다.
나만의 비전을 관리하라
먼저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워라. 목표는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길이다. 가시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게 되면 삶의 모습은 체계적이 된다. 그렇다면 비전과 목표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한 양궁 선수의 예를 살펴보자.
이 양궁선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가졌던 비전이 있었다. 그것은 세계 최고의 양궁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세계 최고의 양궁선수란 가시적인 비전이다. 이것을 위해 그는 단계적이고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였다. 즉 전국체전 우승, 대표선수 선발전 통과, 아시아 선수권 우승, 세계 최고 기록 갱신, 올림픽 2관왕 달성 등이었다. 이 양궁선수의 비전은 세계 최고 양궁선수가 되겠다는 것이고, 목표는 전국체전 우승에서 올림픽 2관왕 달성까지의 단계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가시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한다면 삶의 모습이 훨씬 체계적으로 된다.
성취감을 자극하는 것도 중요하다. 성취감이 높은 사람은 경쟁적인 사회에서 자신감을 갖고 일을 수행하며, 어떤 유혹이나 난관도 돌파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대부분의 부자들은 성취 욕구가 높은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높은 성취 욕구를 가진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개인적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을 좋아한다. 또 하루하루의 실천과제를 만들어야 한다. 아울러 경쟁에서 이기려면 끊임없는 자기 제어와 통제가 필요하다.
부자들의 비전을 배우자
단기적인 목표만 수립하고 비전을 갖지 못한다면, 진정한 성공을 이끌어내지 못하거나, 짧은 성공의 단꿈을 꾼 후에 다시 추락하는 경우가 많다. 비전과 목표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많은 부자들은 자신에게 잠재해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활용해 비전과 목표를 계속 업그레이드해간다. 또 과감하게 몸값을 올릴 필요도 있다. 평생직장에서 평생직업으로 진입하는 요즘과 같은 시대에서는 자신의 영역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이 곧 몸값을 올리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크게 세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자기계발, 인맥관리, 경력관리가 바로 그것이다.
먼저 자신의 영역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기계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휴먼네트워크를 잘 형성하는 것이다. 세 번째로 중요한 것은 경력관리이다. 한 유명한 펀드매니저는 2~3년 단위로 이직을 한다. 이직을 하면서 그는 몸값을 평균 20~30%씩 상승시킨다고 한다. 왜냐하면 전 회사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로 인하여 그의 몸값이 업계에서 계속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력관리를 한다고 잦은 이직을 하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특히 현재의 회사에서 별 성과가 없는 상태에서의 이직은 금물이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2. 시간형 인간으로 탈바꿈하기
부자들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까? 부자들은 평균적으로 매달 20-30시간을 돈이란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자신의 재정을 관리하는 데 사용한다고 한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해 하루 평균 10분 정도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여기서 10분이란 매일 10분을 규칙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아니라, 월급날이나 카드 결제일에 급여명세서나 카드명세서를 보면서 고민하는 정도라는 것이다.
시간관리는 자기개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시간을 낭비하거나 게으른 사람이 성공적으로 자기계발을 했다거나 부자가 되었다는 사례는 찾기 어렵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아침형 인간’도 시간관리 기술의 한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돈을 버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남다른 시간 개념과 활용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나에게 꼭 필요한 시간을 만들어라
하루 24시간 안에는 2가지 이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틈새가 존재한다. 먼저 이런 숨어 있는 시간을 찾아 주어진 시간을 2배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최상의 시간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비전과 목표에 맞는 최상의 시간 포트폴리오는, 시간 활용에 있어서, 최대의 효율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부분에 시간을 더 할애하고 어느 부분의 시간을 줄이면 효과적인 시간 활용이 될까?’ 하고 생각할 것이다.
만약 나에게 10억이 생긴다면,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3억으로는 집을 구입하고, 2억은 저축을 하고, 2억은 투자를 하자는 식으로 어떻게 돈을 쓸 것인가 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일일 것이다. 시간도 마찬가지다. 시간도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처럼 어디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할애할 것인가를 미리 구성하여 운영해야 한다. 시간 포트폴리오를 잘 짜는 것이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다. 또 시간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는 자신의 신체적 특징을 고려하여 구성해야 한다. 또 무시할 것과 집중할 것을 확실하게 구별해야 한다. 이솝우화에 있는 아래 이야기를 참고하기 바란다.
두 사람의 나무꾼이 하루 종일 장작 패는 일을 하고 있었다. A는 하루 종일 도끼질을 하며 한 번도 쉬지 않았다. 저녁이 되자 A 앞에는 큰 장작더미가 쌓여 있었다. 하지만 B는 틈틈이 쉬면서 일을 했다. 그런데 B 앞에는 A보다 훨씬 많은 장작더미가 쌓여 있는 게 아닌가? “아니, 이게 어찌 된 일인가? 나는 쉬지도 않고 일했는데.” A는 놀라 B에게 물었다. 그러자 B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럴 수밖에, 나는 쉬고 있을 때 도끼날을 갈았다네!”
그리고 시간을 창조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간에 쫓기면 바쁘지만, 시간을 쫓으면 한가롭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원리를 빌려 얘기하자면, 애인을 기다리는 1시간은 10시간 보다 길고, 애인과 함께 있는 10시간은 1시간보다 짧다. 이처럼 똑같이 주어지는 24시간이지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시간을 달라질 수 있다. 반복되는 일은 단순화하고, 우선순위를 두어 일 처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루 24시간을 25시간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 다른 활동에 할애하는 시간을 과감히 줄인다.
시간관리에 성공하는 A / B / C
정해진 시간에 달성해야 할 목표를 정하고, 에너지를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이후에도 비슷한 경로를 반복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최고의 부자들은 돈을 버는 것을 즐거워하는 동시에, 일과 여가생활의 균형을 맞춰 생활하는 사람들이다. 동창회에 나갔다면 동창들과의 교류에 충실하는 것이 맞다. 즐겁게 모이려고 한 술자리에서 심각한 업무 얘기를 한다거나, 가족들과 오랜만에 갖는 외식자리에서 회사업무로 신경을 쓴다거나 하는 사람들이 흔히 있다. 이런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는 물론이고 주위사람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다른 사람의 시간을 빌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노력을 들여 할 일과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은 따로 있다. 다른 사람의 시간을 빌려 과감하게 일을 맡기고, 진짜 중요하게 처리해야 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직장에서 외부로부터 문의전화나 확인전화를 많이 받게 된다. 이 때 책임감 때문인지, 자기 업무가 아닌데도 확인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 상대방에게 정중한 태도로 자신은 담당자가 아니니 담당자를 바꾸어주겠다고 하고 해당 분야의 직원에게 토스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다. 그리고 미루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한 가지 일이 늦어지면 다음 일에 필요한 시간과 집중해야 할 에너지가 고갈되고, 결국 해내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부자들의 시간관리를 배워라
중요한 것을 먼저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부자들의 시간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대부분 중요한 것들로만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지는 주관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중요한 일이라고 동의하는 일에 시간을 많이 쓰면 된다. 시간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불필요한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다. 쓸데없는 약속을 만들지 않도록 하라. 약속은 커다란 입을 가지고 있어서 시간을 통째로 꿀꺽 삼킨다.
그리고 시간을 활용할 때는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신비한 원리가 작동한다. 이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80/20법칙(파레토의 원리)이다. 이러한 파레토의 원칙은 자기의 행동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할 때 취할 수 있는 좋은 원칙이다. 나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안겨주는 20%의 시간은 무엇인가? 이것을 기록해보라. 그리고 여기에 집중하라. 중요한 것은 노동의 양이 아니라 질이다. 노동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높은 가치를 가진 일,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또 미래를 생각하면서 시간을 활용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부자들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따라서 중요한 성과를 내는 20%에 집중하고, 그 외의 시간은 미래를 준비하는데 투자할 필요가 있다.
3. 인맥형 인간의 네트워크 만들기
한 헤드헌팅 업체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인맥이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인맥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조사대상 전체의 90% 이상이 ‘직장 생활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인맥이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인맥관리를 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못하다’는 응답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7 : 3 정도의 비율로 나타났다.
사실 ‘인맥’하면 떠오르는 것은 실력과는 관계없는 학연, 파벌, 접대, 로비 등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 많다. 하지만 인맥이란 수평적 네트워크, 상부상조, 든든한 백그라운드, 인생의 보험 등 긍정적인 단어로 표현될 수 있고, 부자가 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인맥관리가 성공의 비결이다. 요즘처럼 복잡한 사회 구조에서는 주의에 있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적절히 잘 활용해야 한다. 필요한 인맥을 만들고, 관리하는 것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성공적인 인맥을 만들어라
인맥관리의 핵심을 2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하나는 새로운 인맥을 창출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기존 인맥을 관리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새로운 인맥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학연, 지연, 혈연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하면 요즘 같은 국민통합의 시대에 웬 분파주의인가 해서 반발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역으로 부자들은 학연, 지연, 혈연을 매우 적절히 잘 이용하는 부류라는 점을 분명하게 이해할 필요는 있다.
넓은 인적 네트워크는 경험과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더 많은 급여와 경력을 위한 이직의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몇 년 전 미국 심리학회에서 임원으로 승진되거나 연봉을 많이 받는 사람의 특징을 조사했는데, ‘실력+알파’로 나타났다. 여기서 알파란,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능력, 즉 인간관계를 좋게 하는 능력을 말한다.
목적 없이 만나는 것은 시간낭비다. 스스로 조직을 구성하거나 여러 가지 공식ㆍ비공식 모임에 적극 참여하면 정선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이다. 또 베푼 만큼 돌아온다는 말이 있다. 사소한 인맥이라도 큰 힘을 발휘할 때가 있다. 사람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마음으로 접근하도록 하라.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능력과 재주를 적당히 감추고 살 필요도 있다. 또한 사람들에게 가식 없이 대할 필요도 있다. 한 부자는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한다. ‘돈을 염두에 두고 만나면 그 관계는 실패한다. 나는 10억 원을 벌려고 노력한 적이 없다. 단지 마음을 움직였을 뿐이다.’
나만의 인맥을 관리하라
내 브랜드를 만들고 홍보할 필요가 있다. ‘개인 브랜드’는 남과 나를 차별화하는 가장 큰 기준이며, 나의 존재를 긍정적으로 인지시켜 업무 효과를 배가시켜 준다. 나만의 브랜드 찾기를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일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야구를 좋아한다고 모두 메이저 리그에 입성할 수 없듯이, 취향과 재능이 함께 만나야 장기적인 비전도, 구체적인 전략도 현실화 될 수 있다.
그리고 상대방의 얼굴과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다면, 보다 친근하고 편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나에게 호감을 가진 상대가 마음을 열고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또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지혜가 필요하다. 남보다 빨리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의 인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진정으로 내 편인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성공한 부자들을 살펴보면 진정으로 그들을 믿고 따르는 사람이 많다. 내 편으로 만드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상대방을 칭찬해주는 것이다. 칭찬을 할 때는 가능한 한 구체적인 행위에 대해 칭찬해야 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을 때 그 사람 편을 들어주고 칭찬하면, 효과는 더욱 커진다.
부자들의 인맥관리는 뭔가 다르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과 관계 형성을 잘한다. 자기 또래나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관계 형성을 해서는 시야와 능력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확실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또 먼저 경험한 사람들의 풍부한 노하우와 인맥을 이어받기 위해서는 상사와의 인간적인 유대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윗사람들과의 교제에 능한 사람이 인맥관리에도 성공하게 된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는 영국 속담이 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나 그 방법을 실현하는 첫걸음은 바로 부자를 많이 만나야 한다는 것이고, 부자와의 인맥을 형성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미 달성한 사람이나, 노력 중에 있는 사람들과 자주 만나라. 그래야만 그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으며,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그리고 부자들이나 성공한 사람들이 인맥을 관리하는 방법을 보면, 그들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찾아오게끔 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인맥관리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내가 찾아다니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자신을 찾아오도록 해야 할 필요도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그릇이 커져야 한다. 추상적인 말 같지만 그릇이 커야 많은 것을 담을 수 있고, 많은 것이 담겨 있어야 사람들이 찾는다. 사람들이 일부러 다른 사람을 찾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핵심은 목적이 있어야 다른 사람을 찾는다는 것이다. 그 목적이란 이익, 재미, 관계형성 등이다.
첫째, 만약 어떤 사람이 그 사람을 만나서 ‘이익’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을 찾게 된다. 둘째, 또 다른 이유는 ‘재미’다. 어떤 사람과 만나는 것이 재미있고 편하다면 또 찾게 된다. 셋째, 사람을 찾아오게 하는 또 하나의 변수는 ‘관계형성’이다. 앞에서 얘기한 대로 뭔가 연결되는 구석 - 혈연, 지연, 학연, 조직 등 - 이 있으면 사람들이 찾아온다. 그러나 사람을 움직이는 최후의 목표는 ‘습관’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단 습관이 형성되면 웬만한 힘으로는 바꾸기 어렵다. 좋은 의미에서 중독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이익, 재미, 흥미라는 관계 속에서 시작이 되었더라도 마지막은 습관적으로 나를 찾아오도록 시스템화할 필요가 있다.
4. 하나에서 열을 창조하는 정보형 인간
앨빈 토플러는 그의 위대한 저서인 『권력이동』에서 인류의 역사는 원시사회에서 농업화 사회를 거쳐 공업화 사회로 이동하고, 정보화 사회와 창조화 사회로 옮겨간다고 했다. 정보가 힘이 되는 사회, 지식이 부의 원천이 되고 있는 시점이 바로 요즘이다. 역사를 살펴보면 더욱 분명해진다. 농업화 사회에서는 넓은 평야를 가진 중국이나 이집트가 세계를 주도했고, 공업화 사회에서는 산업혁명을 이끌었던 영국이 세계의 중심에 섰고, 정보화 사회에서는 미국이 세계의 리더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보화 사회란 대량의 정보가 급속도로 움직이는 사회, 정보기술의 보급에 의한 정보가치가 물질적 가치보다 우위에 서는 사회를 말한다. 오늘날의 정보는 대부분 노출되어 있으므로, 정보의 가치는 사람의 판단기준과 선택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이다.
내 몸에 맞는 정보를 찾아라
수많은 정보 가운데서 필요한 정보, 돈 되는 정보가 없다면, 아무리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먼저 숨어 있는 정보를 찾아야 한다. 필요한 정보, 돈 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지식과 정보를 수집하는 능력을 키워야 하고, 두 번째 필요한 것은 신속성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 아는 정보는 돈 되는 정보가 아니다. 그렇다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정보를 나만 모른다면 그것 또한 문제다. 지속적인 정보 수집을 하면서도 나만의 차별화된 정보원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경제성이다. 돈 되는 정보와 돈 안 되는 정보를 가려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그리고 정보화 사회에서 진정한 전문가로 대접받고 싶거나, 차별화된 정보와 고급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나만의 정보원이 꼭 필요하다. 전문가의 조언에 따르면, 정보원을 만들어 내는 방법 중의 하나는 일주일에 1명 정도의 전문가를 선정해서 수첩에 적어 관리하는 방법이다. 정성으로 이들을 자기편으로 만든다면 한 달 후에는 최소 4명의 전문가가 연결되고, 1년이면 48명이라는 엄청난 정보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다. 2년 정도 투자하면 거의 100명에 육박하는 전문가 집단을 내 곁에 둘 수 있다. 또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정보에 돈을 지불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의 기억력은 오래 가지 못한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보고 들은 것이나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 등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하거나 간단한 그림 등으로 표현하는 메모다. 메모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첫 번째는 언제 어디서든 메모하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기호와 암호를 활용하라는 것이다. 세 번째는 메모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라는 것이다. 일상에서 메모를 습관화하라. 아이디어를 창출해내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메모다. 또 메모는 기본적으로 중요한 일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고, 그래서 실수를 줄일 수 있게 도와준다.
돈 되는 정보를 관리하라
넘쳐나는 많은 정보들 속에서 보석과 같은 정보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부자들은 이러한 능력이 탁월하다. 좋은 정보로 평가받는 요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신선한 정보를 찾아낼 수 있는가? 가능한 한 많은 정보들을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더 중요한 것은 수집된 많은 정보를 비교하고 분석하는 능력과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다.
정보는 자기 소유의 지식이 되어야만 진정한 부를 창출할 수 있다. 그리므로 수집한 정보를 조합하여 지식으로 바꾸고, 돈 되는 정보로 재해석해야 한다. 단순한 상황적 정보도 2차 정보로 가공하는 능력에 따라 돈 되는 정보가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정보가 될 수도 있다. 다음의 예를 보자.
어느 아파트 단지에 두 개의 중국음식점이 있었다. 두 음식점 모두 사장, 주방장, 배달원, 그리고 안내원 등의 수준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원재료도 똑같다고 가정하자. 그리고 배달원이 배달을 갈 때마다 손님에게 맛이 어떤지 물어보고, 손님의 요구사항들을 메모해 오라고 지시했다. 배달원은, 101호 손님은 우동을 조금 싱겁게 해달라고 하고, 102호는 자장면 한 그릇을 주문하면서 젓가락 두 개를 가져달라고 하고, 103호는 양파 대신에 단무지를 달라고 하면, 그것을 일일이 수첩에 적었다가 주인에게 보고를 했다. 한 쪽 사장은 주방장에게 손님의 요구대로 음식을 만들라고 주문하고, 배달원에게도 손님의 요구대로 자장면 한 그릇에 젓가락 두 개를, 그리고 양파 대신에 단무지를 배달하게 하였다.
반면 다른 쪽의 배달원도 그러한 손님들의 요구를 사장에게 전달했지만, 그 쪽의 사장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왜 그렇게 손님들이 까다롭게 구느냐고 불평만 했다고 하자. 앞쪽의 음식점은 주문이 끊이지 않고 점점 더 장사가 잘되고, 다른 한쪽은 주문이 감소하여 끝내는 망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부자들의 정보관리를 배워라
소양감댐 건설에 얽힌 이야기다. 댐 건설을 계획 중이란 정보를 접한 우리나라 굴지의 건설회사 회장은 공사 수주를 위한 준비와는 별도로 회사의 현금을 죄다 끌어들여 강남의 하천부지를 대량으로 매입하고 이 땅에 아파트를 지었다. 이곳이 바로 오늘날 최고의 지가를 자랑하는 압구정동 일대다. 댐이 건설된다는 하나의 정보를 통해, 비만 오면 상습 침수지역으로 아무짝에도 쓸모없었던 하천부지가 이내 금싸라기 땅이 될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이 이야기는 하나의 정보를 통해 미래를 창조해내는 능력을 단적으로 보여준 예다. 경계를 허물고 2차 정보를 창조해내는 사람은 부가가치를 계속해서 만들어내며, 이를 생활에 접목시켜 성공시키는 열쇠를 쥐고 있다. 이러한 능력의 바탕에는 우선 호기심이 있다. 다음에는 자신감이 필요하고, 또 말이나 생각만이 아니라 직접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이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 평생 ‘가능성’만 안고 사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실제로 유능한 사람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무엇을 선택하여 집중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 넓게 파야 깊게 팔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그러나 깊게 파기 시작해야 할 시점을 알지 못하고, 계속 넓게만 파고 있다 보면 우물 하나도 제대로 팔 수 없게 된다. 이를 깨닫지 못한다면 여전히 ‘가능성’만 안고 사는 사람으로 남게 될 것이다. 선택하고 집중하라.
그리고 정보를 공유하는 행위는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정보 공유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첫째, 정보를 매개로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둘째, 정보는 수집한 즉시 전달해야 한다. 셋째, 살아 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해야 한다. IBM의 존 에이커스가 실패한 CEO가 된 원인 중 하나는 서로 다른 지식, 기술, 경험을 가진 직원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통로를 차단했기 때문이라는 미 캘리포니아 세인트메리대 키스 데블린 학장의 지적을 깊이 새겨둘 필요가 있다.
5. 21세기형 인간, 지식형 인간
과거에는 충성심 강하고, 성실히 일하는 사람이 사회나 직장에서 최고라고 인정받았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실제로 성공하는 확률이 높았다.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요즘에도 성실과 부지런함은 부자가 되기 위한 필수적인 자세다. 그런데 여기에 한 가지 항목이 추가되었다. 얼마나 새로운 지식으로 무장하느냐다. 지식과 기술은 미래 사회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미래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자료(data)에서 정보(information)로의, 정보에서 지식(knowledge)으로의 전환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최고의 지식을 만들어라
졸업장이 지식을 증명해주는 시대는 지났다. 진정한 지식은 끊임없는 자기계발의 노력으로서 만들어지는 것이지, 박제된 졸업장에서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21세기에 졸업장과 관계없이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사람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었다. 첫째, 시행착오나 실패에 좌절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있었다. 둘째, 밑바닥부터 시작해 현장 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아갔다, 셋째, 가지 못한 길에는 미련을 두지 않았다는 점이다.
사람들 모두가 지식과 정보의 단위체다. 사람으로부터 지식의 전파가 시작되므로, 여러 분야의 사람과 교류하여 지식을 얻어내야 한다. 즉 사람을 통해 배우라는 것이다. 사람을 통해 배우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야 하며, 사람을 만나는 데 있어서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21세기는 창의력의 사회, 지식의 사회다. 즉 두뇌가 자산이며, 신지식인과 지식 근로자가 주인공이 되는 세상이다. 그러므로 자발적인 학습 능력의 향상이 무엇보다 필요하게 된다. 즉 학습하는 방법을 배우라는 것이다.
나의 가치를 높이는 창조적 지식 관리
현대 사회의 특징은 새로운 지식이 계속 창출되고, 그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몇 년이 아니라, 몇 시간 단위로 새로운 지식이 창출된다. 따라서 한번 만든 지식을 계속 진화시켜야 한다. 언제고 지식은 다른 진보된 지식으로 교체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낡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지식으로 교체하라. 그리고 새로운 지식을 접할 때에는 책이나 자료를 첫 줄부터 단순히 읽어 나가기보다는, 전체적으로 훑어보면서 안정적이고 객관성이 높은 명사적 개념부터 명확히 이해하고, 머릿속에서 전체적인 틀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그런 의미에서 먼저 용어를 정확히 이해하고, 다음에는 개념들 간의 관계와 속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또 주기적으로 자신의 지식 역량을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제는 막연히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 21세기의 지식사회에서 진정한 승자가 되기 어렵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지식을 재창조해내고 재가공하는 능력인 창의력이 있어야 한다. 정보화 시대에서는 정보력을 가진 사람들이 전문적 리더십을 소유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리더가 특정 분야나 상황에 대해 전문지식을 갖고 있느냐, 없느냐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조건 중의 하나가 되었다. 즉 지식형 리더가 되도록 하라는 것이다. 지식형 리더가 되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자신의 일에 열정과 애정을 갖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갈고 닦는 것이다.
부자들의 학습 방법을 배워라
진정으로 부자가 되길 원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승부하는 사람이 우리가 말하는 프로며 지식형 인간이다. 진정한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모름지기 자기계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에게 끊임없이 투자해야 한다. 이왕 봉급자로 일해야 한다면 지식 근로자로의 변신을 추구해야 하며, 이 변신은 자신의 노동력이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유가증권화 되는 것을 의미한다.
실패는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올 수 있는 극히 평범하고 상식적인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대하는 태도는 저마다 다르다. 실패를 대하는 태도에 따라 국가와 기업과 당신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것을 명심하라. 또 지식은 지식으로서만 머무르지 않고 행동과 결합되었을 때, 비로소 그 진가를 발휘한다. 고객을 향해서 빠르게 대응하고 행동하는 지식, 이것이야말로 부자가 되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절체절명의 과제다. 한 헤드헌터가 들려 준 아래의 이야기를 읽고 한번 생각해 보자.
업체를 방문해서 구인 의뢰에 대한 정보를 오후 6시쯤 입수했다고 할 때, 두 종류의 헤드헌터로 나눠진다고 한다. 퇴근시간이 되었기 때문에 사무실로 들어가지 않고 곧장 퇴근하는 헤드헌터와 바로 사무실로 들어가 작업하는 헤드헌터이다. 전자의 경우는 요즘의 헤드헌팅 업계에서는 성공하기 어렵다.
지식이 돈이 되면서 이제는 속도전이 되었다. 특히 인터넷 통신으로 얘기되는 정보 인프라를 통해 지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평등하게 열려 있다. 정보화시대에서는 지식을 얻어내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얻은 지식을 얼마나 빠른 속도로 실천하느냐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6. 한국에서 부자가 되는 재테크형 인간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야망을 갖고 있다. 비전형 인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그것이 부자로 가기 위한 구체적인 모습을 가진 가시적인 비전이라면 그러한 꿈과 야망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무엇보다 경제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방법, 즉 보다 효과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며, 돈이 행복의 잣대가 될 수 없으며,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있다고 말한다. 사실 맞는 말이고, 분명히 돈이 모든 것에 우선하는 최선의 덕목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인간의 성공을 측정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항목 중의 하나가 경제적 능력이라는 점도 부인할 수는 없다. 즉, 개인이 축적한 재산은 적어도 그 축적 방식이 정당했다는 전제하에서 삶의 성공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돈을 벌기를 원하고, 어떤 식으로든 재테크를 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부자가 되기 위한 재테크 마인드의 핵심은 쓸 데 있는 곳과 쓸 데 없는 곳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쓸 데 없는 곳에는 절대 돈을 낭비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종자돈을 만드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진정한 재테크형 인간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런 재테크형 인간이 가능하게 하는 밑바탕은 앞에서 언급한 5가지의 인간형이 종합되어야 한다.
재테크적인 관점에서 비전형 인간이 된다는 것은 과학적인 수익률을 계산하여 자신의 비전에 맞는 목표를 수립한다는 것을 말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나의 재산을 증식하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가시적인 비전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부자가 되기 위한 비전과 목표가 분명해졌으면, 재테크형 인간들은 돈이 어디에 있는가를 찾는 데 몰입한다. 그것을 위해서는 주위사람들을 잘 활용하여야 한다. 바로 인맥형 인간의 마인드다. 돈 되는 사람을 찾고, 나에게 돈을 만들어줄 사람을 만나야 한다. 이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돈이 어디에 있는가를 알 수 있게 된다. 이런 면에서 돈을 쓸 곳에는 과감하게 쓸 필요도 있다. 인맥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돈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았다면 이제 적절한 정보를 활용하여 돈을 만들어내야 한다. 부자들은 돈에 관련된 정보에 매우 민감하다. 정보형 인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똑같은 정보라고 하더라도 돈을 창출해내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그냥 흘러가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인 정보를 통해 돈이 되는 2차적인 정보로 가공하는 것은 정보제공자의 몫이 아니라 정보수집자의 몫이다. 재테크에서도 정보형 인간의 마인드가 필요한 것이다. 이처럼 비전과 인맥과 정보를 통해 돈을 만드는 과정에 성공했다면, 그렇게 만든 돈을 더 크게 만들어내기 위해 적절한 곳에 투자를 하여야 한다. 이때 필요한 덕목이 지식형 인간이다.
마지막으로 재테크형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시간을 다스려야 한다. 시간을 다스린다는 것은 돈을 다스리는 것과 같다. 평등하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부자와 평범한 사람들 간의 차이다. 그런 의미에서 투잡스 인간이나 멀티잡스 인간은 당연한 추세라고 하겠다.
돈은 사람을 여유롭게 해준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돈이 주는 압박감과 행복감을 동시에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돈의 노예가 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돈이 주는 편리함을 무시할 수 없는 것도 우리의 현실이다. 그러므로 성공적인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는 돈에 대해 지나치게 부정적인 태도나 잘못된 욕심을 버리고, 자신의 능력과 마인드를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상에는 부자가 되는 2가지 방법이 있다고 한다. 첫 번째 방법은 부잣집에서 태어나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부자랑 결혼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요즘은 2가지 방법이 1가지 방법으로 줄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부자는 부자끼리 결혼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 유머는 헨리 포드가 쓴 성공지침서에 나온 것이다. 헨리 포드는 부자가 되는 3가지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첫째, 재산을 상속받아라. 둘째, 부자와 결혼하라. 셋째, 둘 다 가능성이 없다면 버는 것보다 덜 쓰고 차액만큼 투자하라.
우리가 부자가 되기 위해 선택해야 할 것은 세 번째 항목이다. 만족할 만한 습관이 갖추어졌다면, 이미 부를 축적하기 시작한 것이며, 다음 단계는 현재까지 모아진 종자돈으로 추가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다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이다. 재산 축적의 열쇠는 다른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고 경제적 가치를 생성할 수 있는 지속적인 수익 근원을 확보하는 것이다. 따라서 저축을 통해 축적한 자본을 수익성 있는 다른 프로젝트에 투입하여야 한다.
《대한민국에 사는 1% _6가지 인간형》
장석로․안지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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