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위한 3가지 도구

'변화한 모습을 보여줄거야!'

'사랑은 변하는거야!'

제 짧은 인생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보건대, 사랑은 변하는 것 같습니다. 사랑이 아니라 사람이 변하는 걸까요? 쓸데없는 고민이겠죠...:)

사람은 변화할 수 있을까요.

네, 저는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게 변화할 수 있지요. 10년 전의 제 모습을 생각해보니, 저는 분명 '좋게' 변화했습니다. 성장했지요.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본연의 성질'이라는 게 있다고 생각하는 데 인간의 성질은 변화보다는 '안주'에 더 가깝다고 느껴요. 심한 고통을 느낄 때 우리는 안주하지 않고 술만 퍼 마시잖습니까(으잉? 무슨말?).

변화가 어렵다는데는 대부분 동의하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변화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지요. 그래야 더 풍요롭고 행복하니까요. 대체 어떻게 해야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변화의 핵심 키워드 3가지를 꼽자면 이렇습니다.

새로운 시간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이 세 가지가 바로 변화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똑같이 하루 24시간을 보냅니다. 시간은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가죠. 생각해보세요. 매일매일이 새롭고 다른 하루인 것은 사실이지만, 매일매일 똑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진 않나요? 매너리즘이라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머무는 장소는 어떨까요?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공간을 맞이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조금씩 상이하겠지만 대부분 회사와 집 또는 학교와 집 또는 그냥 집이겠지요.

만나는 사람은요?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새로운 시간,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과 마주할 기회가 적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기회가 적은 것이 아니라 기회를 만들 생각을,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 게 맞겠지요.

저는 오늘 아주 오랜만에 서울 2호선 서초역 인근에서, 아주 오랜만에 알고 지내던 변호사님과 점심 식사를 한 후, 처음 와본 카페에서 6년 전에 읽었던 '부자들의 음모'라는 책을 읽다가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의 오늘 하루로 인해 변화가 생길 수 있을까요?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변화를 만들어낼 씨앗을 심었다는 생각은 드네요:) 특정 경험은 어떠한 생각을, 생각은 어떠한 감정을, 감정은 어떠한 행동을, 행동은 어떠한 결과를.

그냥...그런 느낌이 듭니다. 이 추상적 느낌을 글로 풀어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아직은 제 글 솜씨가 많이 부족함을 느끼네요.

새로운 시간,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

당신의 오늘은 어땠나요?

변화를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내일 하루는 새로운 시간,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과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