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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시간

사진효과_ [은밀하게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 코드]

도노. 2018. 5. 19. 00:45

무조건 웃어라 - '사진효과'

은밀하게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 코드 - 관계편



100퍼센트 좋거나 100퍼센트 나쁜 인간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의 순간적인 특징을 담은 사진을 보면 마치 그 모습이 그 사람의 전부인 것처럼 각인되는 경향이 있다. 한 순간일 뿐인데도 뇌리에 강하게 각인되는 것이다. 사진에서 어떤 사람이 밝게 웃고 있으면 그 사람을 떠올릴 때마다 웃는 얼굴만 떠올리게 된다. 



1972년 6월 AP통신사 사이공지국에 근무했던 베트남 카메라맨 ‘후잉 콩 우트’는 네이팜탄을 피해 두려움에 가득한 표정으로 벌거벗은 채 달려가던 아홉 살 소녀 ‘팡 티 킴 후쿠’를 사진에 담았다. 오늘날 그녀는 이미 40대의 나이가 되었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당시의 비극적인 그 모습 그대로를 떠올리고 있다. 프랑스의 유명한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작품을 보라. 사진 속에서 인간의 모습이 얼마나 생생하게 살아있고 얼마나 강한 이미지를 남겨주던가!



이처럼 순간적인 장면이 상대방에게 강한 이미지를 남길 수 있으므로 늘 미소를 잃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실제로 38세 때인 1921년에 앤드류 카네기에 의해 채용되어 US 강철회사의 사장이 된 찰스 스왑의 미소는 백만 달러짜리라고 불릴 만큼 사람을 강하게 사로잡은 것으로 유명하다. 



인간은 하루에 구만 가지의 생각을 떠올리는데 그 대부분이 부정적인 것이라고 한다. 또한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인간의 98퍼센트가 소극적으로 기울어지는 마음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미소, 긍정, 행복한 생각은 그 모든 부정과 소극적인 행동을 몰아낼 수 있다. 『어린 왕자』로 유명한 작가 생텍쥐페리가 전투기 조종사로 스페인 내전에 참가했다가 전투 중에 포로로 붙잡혔지만, 죽음 직전에 삶을 향한 애절한 미소 하나로 살아나왔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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