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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시간

수동적소득(passive income)

도노. 2018. 2. 10. 19:48





'부자는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하며

가난한 자는 돈을 위해 일한다.'













어릴적에는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갈망이 없기도 했지만



그래도 돈을 벌려면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생각을



전혀, 아무런 의심없이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사실 지금도 열심히 해야한다고 



그렇게 믿는다.
















하지만 그때의 생각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저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나는 사회생활을 세일즈로 시작한 덕분에



방방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사람들 중에는 정말이지 



내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열심히 사는 사람도 많았다.



(나는 굉장히 '열심족'에 속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정말… ‘열심’ 그 자체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전부 부자는 아니었다.









그렇다면 열심히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일까.
















미국의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하브에커는 



그의 저서 ‘백만장자 시크릿’에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










'번 돈을 사용하는 방법, 

이것이 열심히 일하는 수준에서 

똑똑하게 일하는 수준으로 

옮겨갈 수 있는 분기점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해야 한다. 

하지만 부자들에게 이런 상황은 일시적인 과정이고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평생 이어지는 상황이다.’




출처: 백만장자 시크릿











그렇다.



부자들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똑똑하게' 사용했다.



즉 부채가 아닌 자산에,



수동적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그 ‘무언’가에 돈을 사용한 것이다.
















수동적(passive income) 소득이란 



나의 직접적인 노력(시간, 노동 등)없이



벌어들이는 소득을 말하는데 



비활동 소득, 비활성 소득이라고도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의 시간과 노동을 투자해서 



월급을 받는 직장인은 이와 반대 개념인 



능동적 소득을 벌어들이고 있는 셈이다.














수동적 소득이 필요한 이유는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디자인하고 실행하는데서 찾을 수 있다.












나는 음악을 좋아하고 책을 좋아한다.



그래서 시간이나면 음악을 듣고 



곡도 조금씩 만들어보며



책을 읽고 글쓰기 작업을 한다.



그런데 이것들을 하려면 내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한 달 전까지만해도 나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회사에 나가 일을 하고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이다.















수동적 소득을 만드는데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다.



주식이나 채권, 펀드 등에 투자하는 것이다.



즉 내가 투자한 돈이 돈을 만들어내도록.













하지만 이 방법은 사전에 충분한 자산을 



형성한 후 고려해볼만한 사안이다.



복리의 힘은 위대하지만,



규모에 따라 그 가치가 다르게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1년에 1%의 이자가 발생한다고 가정해보았을 때,









1,000,000원 -> 10,000원 

1,000,000,000원 -> 10,000,000원

10,000,000,000원 -> 100,000,000원








백만원 있는 사람은 일년간 



만원의 수동적 소득이 발생하지만



십억 있는 사람은 천만원,



백억 있는 사람은 일억원.



그러므로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는 



충분한 소득을 발생시킨 후에 



고려해볼 사안이다.











그렇다면 그 충분한 소득을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을까.



바로 나 대신 일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이러한 것들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음료수 자판기 처럼 자동적으로 판매가 가능한 시스템, 프렌차이즈 소유, 차별화된 아이디어, 음반, 서적, 부동산 임대 등









나는 랩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지만 



가수 도끼를 좋아한다.



그가 본인의 업에 열정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기 때문이다.



사실 도끼라는 가수를 알게 된지 얼마 안됐고



그의 대표곡이 뭔지도 잘 모른다.



하지만 그가 어떻게 돈을 버는지는 알고 있다.












도끼는 음악을 사랑하기 때문에 



열정을 다해 곡을 만든다.



그리고 그 곡을 통한 



판매수익, 저작권료 수익을 얻는다.



한번 만들어놓은 곡 하나가 지속적인 



수동적 소득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사실 나는 이 수동적 소득에 대해 



반감이 아주 컸다.



왜냐하면 어릴적부터 아버지에게 



들어온 말이 있기 때문이다.









“아빠는 피땀흘리며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었어.”









무의식적으로 그 말에 영향을 받은 나머지 



불로소득(불로소득 처럼 보이는것)에 



반감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불로소득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의 직접 노력을 가하지 않고 



돈을 버는 것은 맞지만,









그 시스템을 만드는데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즉, 불노(不勞)가 아니라는 생각.



수동적 소득은 결과일 뿐이니까.











제2의 도끼를 꿈꾸며 지금 이시간에도 



방안에 쳐박혀서 작곡을 하는 친구들이 



얼마나 많을까.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그런 사람중 하나라면,



정말 진심을 다해 응원한다.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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